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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5월 회고록.

by 까느.dev 2022. 5. 29.

 

5월달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비대면수업으로 진행되었던 수업은 비대면으로 전환하여 수업을 듣고 있고, 그에 따라 이동시간이 길어짐과 동시에 피로감도 같이 들기시작해 매일 습관 처럼 하던 운동은 이제 주 3회로 줄였고, 컴퓨터 공부는 조금 줄어들었다. 아마 적응기라서 줄어들었을 것이라 애써 생각해본다.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바뀌니 일단 장, 단점이 명확해졌다.

첫번째 장점으로는 일단 수업의 집중도는 올라갔다. 강사님을 직접 뵙고 그러하다보니 놓지는 부분 없이 수업을 따라 가려고 있고 놓지는 부분이 있더라도 주변 도움과 함께 금방 따라 갈 수 가 있다.

두번째로는 수업하는사람들을 모두 직접 볼 수 있도, 강사님도 직접 볼 수 있어 현실감이 있고 나름 커뮤니케이션도 활성화 되는 느낌이다. 하지만 원채 사람을 모으지 못하는 성향상 주변 조원들과 사람들한테만 친한건 나의 앞으로의 숙제이기도 하다. 

세번째는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기때문에 이동시간동안 독서가 가능하다. 이점은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하면서 가장 큰 이점이 아닌듯 싶다. 매일 책을 읽어야지 하면서 이상하게 집에서는 책읽는 시간에 투자를 못하게 되지만 지하철을 타는 시간동안 책을 읽을수 있어 행복하기도 하다. (물론 매일 읽지는 않지만...) 어쨋듯 지하철 타는동안 책을 읽으며 드디어 1일 1로그 100일 완성 IT지식을 완독했다. 이 책은 400페이지가 넘는 분량으로 나와 같은 비전공자에게 컴퓨터사이언스에대한 정보를 개괄적으로 알 수 있게 해준다. 이 책에 대한 자세한 리뷰는 나중에 다루어 보려고 한다. 

물론 장점만 있는것은 아니다.

왕복 2시간 30분을 넘는 거리를 매일 다니는 것은 어렵고 지치는 일이다. 서울 지하철에 사람들이 좀많은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가끔은 이유없이 지칠때가 있기도 한다. (매일 1시간이 넘는 시간을 출퇴근 하는 사람들을 존경한다.) 그럴때면 이상하게 의지력도 약해지고 아무것도 못하게되는 번아웃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래도 2주간 죽어라 momentum clone을 다시 완강했다. 그리고 완성시켰다. 

출퇴근하면서 나중에 IT기업 출퇴근하는것을 미리 느낀다는 생각으로 적응해보려고 한다. 그리고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써야함을 느꼈기 때문에 다시 6월은 조금더 완벽한 한달을 보내기 위해 더 정밀한 계획을 짜려고도 한다. 6월에는 daily report 프로젝트도 완성시켜야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매일 이러한 평범함을 건전한 방향으로 쌓다보면 남들이 보았을 때 비범한 시점으로 바뀌어있기를... 그리고 이러한 탑을 쉽게 무너지지 않게 매일 관리하고 보수하며 쌓아 올릴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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